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으로 금융상품 청약철회권이 도입된 이후 금융사가 3년간 14조원에 가까운 금액을 돌려줬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금융회사 청약철회 신청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까지 약 3년 동안 청약철회 신청 건수는 총 495만5366건, 금액은 14조4342억원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청약철회 처리한 건수는 총 492만832건(99.3%)으로 환불액은 13조9968억원(97.0%)으로 나타났다.청약철회권이란 예금성 상품(
DB손해보험이 지난달 '100% 완전판매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DB손해보험이 지난해 4분기 민원건수 감소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런 성과를 거두자 정종표 대표의 고객 우선의 경영이 성과를 봤다는 평가가 나온다.8일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전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보호 설명회에서 DB손해보험의 '100% 완전판매 모니터링' 제도를 소비자보호 우수사례로 선정했다.DB손해보험이 운영한 100% 완전판매 모니터링
흥국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의 일환으로 고객과의 소통채널인 '톡톡패널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톡톡패널단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진행중인 소통채널이다.6일 소집된 이번 톡톡패널단은 흥국생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부 및 자영업자 그룹과 직장인 그룹으로 나눠 토론을 진행하며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패널단은 먼저 현재 판매중인 상품에 대한 의견과 개선점 등을 공유하고 신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바일 창구 등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및 편의성 향상 방안
교보생명의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이 대외적으로 호평 받았다.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금융부문에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KCPI는 기업의 소비자 보호 품질에 대한 종합적인 소비자 체감도를 조사한 지수로서 해당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가 소비 단계별로 기업의 소비자 권익 및 권리 보호에 대한 체감 인식과 실제 불만·피해 경험을 조사해 지수화 한 것이다.교보생명은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우선시하는 '고객중심경영'
NH농협생명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위한 시도를 한다고 30일 밝혔다.2021년 3월에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제정 취지에 맞춰 보장성 보험상품 개발, 판매, 사후관리까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다.금융소비자보호법은 금융상품에 대해 정보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금융사의 의무를 정함으로써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 등으로부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NH농협생명은 지난해 1월에 보험업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해당 조직은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 대구경북권, 충청전
KB라이프생은 보험대리점(이하 GA) 소비자보호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GA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GA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는 수도권 제휴 GA의 소비자보호 담당자, 민원 담당자, 내부통제 담당자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이미경 KB라이프생명 소비자보호본부 부사장, 장재원 KB라이프생명 영업부문 전무 등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KB라이프생명의 '금융소비자보호 종합 컨설팅'의 일환으로 판매사인 GA와 사전적 민원 예방과 적극적인 소비자보호 활동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금융소
NH농협손해보험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3년차를 맞아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해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서약서를 작성했다. 또한 결의문을 통해 농협손보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소비자보호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1년 금소법 제정 이후 '내부통제규정 등 관련내규 지속정비', '독립 CCO 선임 및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설립', '전 임직원 대상 금융소비자 온라인 교육제도 운
한화생명은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9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서약식에는 나채범 한화생명 경영혁신부문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고병구 한화라이프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또한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VOC)를 전달하는 소비자보호 담당 직원 20여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대표 직원도 참석했다. 지역 소비자보호센터 근무 직원은 온라인 화상으로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이번 서약식은 2021년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확고한 실천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실무’ 집합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모집은 오는 2023년 1월 16일까지 진행하며 개강일은 2월 9일이다.이 과정은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해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 및 규정 등을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과로 구성했다.특히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 분쟁조정사례, 민원 처리 방법 등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에 필요한 관련 지식을 사례를 통해 학습함으로써 지점 영업직원 등 관련 업무 종사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앞으로 일반금융소비자에 사모펀드 등 위험성이 높은 금융상품 가입을 권유할 수 없게 된다.7일 금융위원회는 투자성 상품에 대한 불초청 권유 금지를 골자로 하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감독규정 입법예고를 발표했다.먼저 투자성 상품에 대한 과도한 불초청 권유는 방문 전 소비자 동의를 확보한 경우에만 가능하다.다만 이 경우에도 일반소비자에게 고난도상품, 사모펀드, 장내·장외 파생상품 등 권유를 금지한다.아울러 전문금융소비자 취급의사 확인대상 범위도 자본시장법령과 통일해 규제정합성을 제고하고 규제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또한
교보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1주년을 맞이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한 '소비자보호 실천 다짐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사옥에서 편정범 대표이사와 대표 임원 및 본사 팀장, 파트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보호헌장 선포 및 소비자보호실천 다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교보생명 대표 임원들은 '소비자보호 헌장'을 각 업무 담당 별로 낭독했다.이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가 기업 지속성장의 핵심 가치일 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금융소비자보호
에이스손해보험이 국내 손해보험사 중 불완전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콜센터 노동조합의 처우 개선과 더불어 악재가 겹친 셈이다.12일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에이스손해보험이 7년째 국내 손해보험사 중 불완전 판매 비율 1위를 기록했다며 금융감독원에 검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에이스손해보험의 연도별 불완전판매 비율은 2015년 0.53%, 2016년 0.38%, 2017년 0.44%, 2018년 0.37%, 2019년 0.39%, 2020년 0.31%, 2021년 0.25%다.손보사
푸르덴셜생명보험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회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수행하는 의사결정기구로 대표이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 및 사내임원 등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매년 반기 1회 이상 회의를 열고 향후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경영방향, 임직원 성과보상체계, 금융상품 개발 및 영업, 민원 등 소비자보호 관련 다양한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임직원의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인식 제고 및 역량을 강
금융감독원이 사모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하 신기술조합)투자에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15일 금융감독원은 신기술조합은 사모펀드 투자와 유사하지만 보호 수준이 미흡하다며 일반 금융소비자 대상 주의 경보를 내렸다.신기술조합은 지난 1984년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하 신기사)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와 자금조달 등을 위해 도입됐다.이후 2016년 금융투자업자 신기술사업금융회사 겸영이 허용되면서 증권사를 통한 개인투자자 모집이 급격히 늘어났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121개 신기사 중 증권사는 23개다. 252개 신기술조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덜어줄 ‘금융상품 설명의무의 합리적 이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5일 금융위원회는 ‘설명의무 가이드라인 상시개선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협의체는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연구원,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등 4곳으로 이루어진 연구기관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4곳이 소속된 협회로 나뉜다.연구기관은 모범사례와 민원·분쟁사례를 분석하고 국내외 실증연구 결과를 기초로 가이드라인 권고 개선안을 마련한다.협회는 안건 관련 업계 주요 현황
앞으로 금융상품 판매 시 투자자성향 평가가 간소화 된다. 하지만 오류 정정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편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투자자 적합성평가 제도 운영지침 행정지도 예고’에 따르면 이번 운영지침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후 투자자성향 평가 의무 시행 이후 소비자 불편이 제기 돼 기존 판매관행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우선 기존 소비자가 비대면 채널로 투자자성향 평가를 받았음에도 영업지점 방문 시 대면 평가 재진행 및 평가횟수 1회 제한 등이 개선된다.판매자는 법령상 기준을 따라 소비자에게 투자자성형
지난달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자 영업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했다.금융상품 판매와 관련된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늦게 나온 탓에 적금 하나 가입하는 데 1시간 이상 걸리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이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연이어 금융사 CEO를 만나 금소법 안착을 위한 업계 협조를 당부했다.하지만 일각에선 금소법 정착 이후 금융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새어 나오고 있다.이와 같은 불안감은 선진국 사례에서 찾을 수 있다.금소법은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적용된, 사실상 표준화된 금융시스템 중 하나라 할 수 있다.이들 국가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혼란스러운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 협회차원에서 전담 TF를 운영한다.30일 금융당국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협회 간 유기적 협업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협업 시스템은 기존 애로사항 처리창구를 정비하고 ‘금융회사 애로사항 신속처리 시스템’
국민은행은 23일 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AI금융상담시스템을 선보였다.금소법 시행으로 금융상품 판매 시 고객에게 상품 설명과 함께 상담 내용을 녹취해야 한다. 이 과정을 직원이 일일이 진행할 경우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어 국민은행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것이다.이번 시스템에서는 텍스트 데이터를 음성 파일로 변환하는 기술(Text to Speech, 이하 TTS)과 음성파일을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Speech to Text, 이하 STT)이 활용된다.TTS는 고객에게 안내할 상품을 음성으로 설명할 때 사용되며 STT는 고객
NH투자증권이 금융소비자 중심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했다.변화 배경에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응하겠단 것인데, 핵심은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책임을 정영채 사장이 짊어진다는 것이다.NH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격상했다.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는 CCO 직속으로 설치된 금융소비자보호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다.준법감시본부장 등 관련 본부 임원을 위원으로 구성해 금융소비자보호 현안에 대한 정책 결정 및 부서 간 원활한 업무협의를 진행한다.다른 금융회사도 비슷한 협의회를 신설하고 소비자보호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