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오너 일가가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대기업 오너 자녀와 친인척들이 주요 계열사 주요 보직을 맡거나 경영 일선에 합류하는 모습이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재벌그룹 총수 자녀들이 속속 승진하며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있다.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은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를 맡기로 했다.지난 20일 코오롱글로벌은 회사를 건설·상사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 분할하기로 했다. 수입차 유통업 중심으로 신설되는 가칭 코
김남호 회장은 3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해 경영 메시지를 밝혔다. 이번 신년사는 코로나 확산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시무식 행사 없이 회사 인트라넷을 통해 전달됐다. 다음은 김남호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신년사 전문-친애하는 DB 임직원 여러분!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그룹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력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 양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그룹 영업이익이 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김남호 DB그룹 회장의 '침묵의 리더십'이 조명을 받고 있다. 두명 모두 나이가 비슷하고, 오너리스크와 구조조정 등 험난한 일을 겪었지만 현재 그룹을 물려받으며 묵묵히 그룹의 재건과 안정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조원태 회장 신의 한 수 '화물 집중'...코로나 속 올해 영업이익 900% 이상 급증 전망한진그룹의 최대 주요 회사인 대한항공은 조원태 회장(45세)의 영리한 경영에 힘입어 올해 호조의 성적이 예상된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8조7350억원, 영업이익은 1조1431억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DB손해보험은 5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남 부회장의 재선임을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부회장은 2010년 DB손보 대표로 취임한 뒤 4연임을 통해 10년간 회사 경영을 진두지휘했다. 이번 연임으로 김 부회장은 5연임이란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 부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DB손보의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DB손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0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5억원(34.7%) 증가했다.김정
김남호 DB그룹 회장은 4일 오전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달했다. 올해 시무식은 임직원들이 모여 별도의 행사를 가졌던 예년과 달리 온라인 영상으로 신년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남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그룹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금년은 '시계 제로'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인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으로 경영의 성과를 높이고, 변화를 통한 성장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며, 미래 성과창출에 적합한 문화와 제도
DB그룹이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의 새로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DB그룹은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김남호 DB그룹 회장과 허광수 대한골프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자오픈 후원 조인식’을 개최하고 내년부터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김남호 DB그룹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대한민국 골프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한국여자오픈을 통해 우리나라
DB그룹 김남호 회장이 5일 오후 동곡사회복지재단이 개최한 ‘제 15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동곡상 시상식은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이철규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수상자로는 지역발전부문 방재흥 강원도행정동우회 고문, 문화예술부문 유용태 강원고미술연합회 고문, 사회봉사부문 박영봉 (사)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 교육학술부문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교수, 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부문 전순표 (주)세스코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DB손해보험 김정남 대표이사 부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남 부회장은 2010년부터 DB손보를 이끌어온 업계 최장수 CEO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 김정남 부회장은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된다.김 부회장은 1979년 DB그룹의 전신인 동부그룹에 입사한 뒤 회사의 성장을 이끈 ‘DB(동부)맨’이다.그는 1984년부터 DB손보(옛 동부화재)로 이동해 개인사업부문, 신사업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