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뭉치면 로밍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뭉치면 로밍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연말연시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로밍 요금제를 할인받을 수 있는 '뭉치면 로밍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3명까지 그룹을 구성해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전원에게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적용 대상은 다음해 2월 말일까지 해외에서 바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으로, 내년 설 연휴를 포함한 여행 일정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에 포함되는 요금제는 △바로 요금제 3GB(2만9000원), 6GB(3만9000원), 12GB(5만9000원), 24GB(7만9000원) 등 4종과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의 바로 YT 요금제 4GB(2만9000원), 7GB(3만9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등 4종이다.

특히 상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0 청년 요금제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1만원 추가 할인까지 적용받아, 4GB 기준 최저 4500원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0 청년 고객은 기본 요금 할인 외에도 데이터 1GB를 추가 제공받는다.

이벤트 참여는 T로밍 이벤트 페이지에서 그룹 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지인과 공유해 그룹원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참여자 전원에게 1만원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SK텔레콤의 바로 요금제는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195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로, 바로 음성통화와 문자 무료 제공 등 고품질의 편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3000원을 추가하면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공유하는 가족로밍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바로 요금제 고객을 위한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출국 전후 총 5만원 상당의 혜택을 담은 '클럽T로밍' 멤버십을 통해 여행자 보험·공항 라운지·면세점·다이소·외식업체 할인 쿠폰 등 실속 있는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까지는 요금제에 따라 T기내 와이파이를 최대 2회까지 무료로 이용하거나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앤브랜드 본부장은 "해외 여행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맞이해 고객들이 더욱 경제적으로 프리미엄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부담 없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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