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식품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이 해외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993억원 상당의 자사주 전량을 처분했다.

지난 24일 삼양식품은 앞서 19일 자사주 7만4887주 전량을 해외 기관투자자 3곳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최종 처분 금액은 993억6568만원이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처분 금액은 해외 생산설비 확충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앞서 2072억원을 투자해 중국 자싱시에 8개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6개 생산라인을 설치하기로 한 기존 계획에서 2개 늘어난 것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업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액 확보 등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처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