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이 환자 구조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태광그룹
임직원들이 환자 구조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지진 상황을 가정한 전사적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태광산업, 대한화섬, 티시스, 티알엔 등 장충동 소재 4개 계열사 직원 450여명이 참가했다. 계열사 공동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임직원의 안전 확보와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민관 합동 훈련 형식으로 서울 중구청이 전체 훈련을 주관했으며, 소방서는 화재 진압·구급·구조 시뮬레이션을, 경찰서는 현장 안전관리를 각각 지원했다.

훈련은 △지진 초기 대응 및 전파 절차 △대피 훈련 △환자 구조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전 직원이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기반으로 구성했으며, 대피 훈련 종료 후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실시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사적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태광그룹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