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전국 CU 편의점에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BGF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CU BAR' 전문관을 열고, 와인·위스키 등 1800여 종의 주류를 전국 약 1만7000여 CU 매장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CU BAR는 와인 924종, 위스키 470종, 전통주 82종, 사케 218종 등 폭넓은 주류 상품을 갖췄으며, 단독 판매 라인업으로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CS 위스키, △음mmm! 와인, △피마원하이볼 등을 선보여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제안한다.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한정판 위스키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CU 픽업 상품 구매 후 수령 완료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나에게 선물' 탭에서는 히비키, 야마자키 12년, 하쿠슈 등 프리미엄 재패니스 위스키도 한정 판매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지난해 GS리테일과의 제휴로 첫 주류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CU 편의점과의 협업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전국 어디서나 더욱 손쉽게 주류를 선물하고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주류 픽업 서비스가 국내 주요 편의점 브랜드로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더욱 편리하게 주류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선물하기만의 차별화된 오프라인 연결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