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BL생명
사진=ABL생명

ABL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ABL타워 본사에서 '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ABL생명이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그룹의 특화 공익사업인 'With우리 17프로젝트'에 참여해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진행하는 첫 공동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보험 멘토링을 제공하고, 미래설계 지원금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의 이혼, 사망, 학대 등의 사유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보호기간 연장 시 24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BL생명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모집하고, 오는 12월 중 발대식을 개최한 뒤 금융·보험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해 참여자에게 미래설계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아동권리보장원과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정보 제공 플랫폼 '자립정보on' 또는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와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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