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라이프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 혁신을 위한 'AI 아이디어톤' 행사를 마무리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질적 업무 개선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 업무에 AI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개발자가 아닌 현업 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 업무 자동화 도구, 노코드(Nocode) 툴 등을 적용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고 경쟁하는 공모전 방식으로 신한라이프 임직원 37개 팀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달 26일 'AI 활용 사례 공유 및 개발 툴' 교육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됐다. 

각 팀이 제출한 아이디어는 실무 연관성·창의성·기술 적정성·기대효과 등 기준에 따라 유관 부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은 전날에 이뤄졌다.

대상은 '구매 AI Co-Pilot'을 제안한 총무팀이 차지했다. 

구매 요청, 제안·평가, 구매 금액 분석 등 실무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단순 업무 자동화부터 구매 금액의 적정성 평가까지 업무 효율성 향상과 평가의 객관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라이프는 업무 자동화로 단축한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 협상력 강화를 통해 구매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각 팀의 아이디어는 적용 가능성과 기대 효과에 따라 2026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재화된 임직원의 AI 역량을 고도화하고 보험 서비스 전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