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여성 인재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조직 내 다양성 확대에 나섰다.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공식 가입하며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실천을 선언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여성 인력 소통행사 ‘Woori HERitage Talk : 지속가능한 여성 리더십과의 대화’를 열고 WEPs 가입을 23일 밝혔다. WEPs는 유엔여성기구와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제정한 여성 인권 존중 및 기회 확대를 위한 7대 원칙을 담은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행사에는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여성 인력 80여명이 참석해 리더십 경험, 성장 과정, 조직 내 다양성의 중요성 등을 공유했다. 특히 사외이사들은 차세대 여성 인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실질적 조언을 제공하며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정진완 은행장은 “여성 인재의 성장은 곧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WEPs 가입을 계기로 여성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여성 리더십 육성,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연계한 중장기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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