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 출시하며 '갤럭시 AI' 기반의 스마트 기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S25 FE는 'One UI 8' 기반의 갤럭시 AI를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반영한 정보 추천 '나우 브리프' △영상 감상 중 소음을 줄이는 '오디오 지우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감지하는 알림 기능 등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고성능 칩셋, 49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으며, 두께 7.4mm, 무게 190g으로 경량화를 실현했다. 색상은 네이비·아이스블루·화이트·제트블랙 4종이며, 256GB 단일 용량으로 가격은 94만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FE 구매 고객에게 △버즈3 FE 15% 할인 △갤럭시 탭 S10 FE·S10 FE+ 20% 할인 △전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급제 모델 구매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반납 보상·파손 보장·액세서리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와 '제미나이' 기능을 적용해 학습·업무 등에서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최대 3개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윈도우' 기능으로 회의록 작성이나 인터넷 강의 수강 등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탭 S11 울트라'는 두께 5.1mm의 초슬림 디자인과 새롭게 개선된 S펜을 탑재했으며, 배터리는 최대 23시간(탭 S11 울트라), 18시간(탭 S11 기준)까지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159만8300원~240만6800원, 갤럭시 탭 S11이 99만8800원~147만73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내달 16일까지 운영하는 '더블업 스토리지' 프로모션을 통해 저장용량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며 스타벅스 콜라보 사은품, 정품 액세서리 50%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존 갤럭시 탭 시리즈 반납 시 최대 74만원을 보상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함께 출시된 갤럭시 버즈3 FE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전작 대비 커진 스피커를 통해 향상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제미나이 음성 호출, 실시간 통역 등 AI 기반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출고가는 15만9000원이며, 블랙·그레이 2종으로 출시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케이스 및 충전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세 제품 모두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갤럭시 AI를 바탕으로 일상 속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보다 편리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