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서 광고 수익을 받는 크리에이터 고객을 위한 외환 우대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구글·메타로부터 해외 송금을 받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KB 디지털 크리에이터 우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크리에이터 고객은 △월 1만달러 상당액 이하 환전 시 환율우대 100% 자동 적용 △건당 5만달러 상당액 이하 외화 송금 자동 입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광고 수익금 송금액이 건당 5만달러 이하인 경우에도 영업점에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입금이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로 서류 없이 자동 입금이 가능해졌다. KB스타(기업)뱅킹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외화 수익금을 원화로 환전할 때도 환율우대 100%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연중무휴 24시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증가하는 크리에이터 고객층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외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