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뱅크샐러드
사진=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고객 대상 금융 해킹과 피싱 피해를 보상하는 '해킹 피해 보증서'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통신사 유심 해킹,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각종 금융사기 피해가 늘면서 고객 보안 강화와 피해 보상을 동시에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보증서는 전화·문자 해킹, 메모리 해킹 등으로 본인 명의 계좌에서 부당 인출되거나 카드가 부정 사용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한다. 뱅크샐러드 이용자라면 누구나 1년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별도 유료 전환은 없다. 선착순 신청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피해 발생 시 카카오톡 '뱅크샐러드 보상 청구'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받은 보증서 링크를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에게도 무료로 공유할 수 있다. 보증서는 뱅크샐러드 앱 전체탭 내 '무료 유심 해킹 피해 보증'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며 발급 다음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최근 금융 사이버 보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피해 예방뿐 아니라 실질적 보상까지 제공해 안심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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