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림
사진=하림

하림그룹이 신개념 C2C(Cut to Consume) 서비스를 표방하는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드그로서는 '오늘 준비된 최고의 맛을 드립니다'라는 태그 라인을 내걸었다.  '남다른(ODD) 식료품상(GROCER)'이라는 의미로 '당일 생산, 당일 출고'하는 식품특화 플랫폼이다.

이 같은 직송 시스템이 가능한 이유는 하림이 온라인 첨단물류센터인 FBH(Fulfilment by Harim)를 직접 운영하기 때문이다. 하림 FBH는 식품 제조공장과 물류센터가 컨베이어벨트로 직결돼 있어 생산이 끝난 제품이 별도의 운송 과정 없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이동된다.

하림은 식품의 본질적 가치는 맛에 있으며 최고의 맛은 재료의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하림의 식품 철학을 바탕으로 농장에서 수확해 손질한(Cut) 신선한 식재료나 식품을 소비자가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디지털 직거래 장터'라고 설명했다.

오드그로서에서는 닭고기(하림), 돼지고기(하이포크), 소고기(순우리한우), 오리고기(주원산오리) 등 하림 계열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외부 브랜드 상품도 함께 판매된다. 

오드그로서 관계자는 "고객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하림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식탁에서 매일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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