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가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에서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토스 페이스페이'의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선보인다.
8일 토스에 따르면 제47차 GPA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도로 9월15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GPA는 전 세계 95개국 148여개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로, 이번 총회는 'AI시대 개인정보 이슈'를 주제로 진행된다.
토스는 이번 행사에 '혁신기술 체험 전시' 기업으로 참가해 '페이스페이 스토어' 부스를 운영한다. 9월16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참관객들이 페이스페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체험자에게 K-컬처 관련 굿즈를 제공한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으로 카드나 휴대폰 없이 매장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오프라인 결제 방식을 혁신한 기술로 평가받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은 유일한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다. 결제 데이터는 암호화해 관리하고, 사용자가 동의한 범위 내에서만 활용한다.
토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도 소개한다. 이용자 동의 이력과 데이터 테이블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정보 수집, 보관, 제공, 파기 과정을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개인정보 메타관리시스템'과 '리스크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창복 토스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GPA 참가를 통해 토스의 개인정보보호와 기술 역량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선도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