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2025 작품 공모 결과 이미지.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2025 작품 공모 결과 이미지.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작품 공모 수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역대 최다 출품 수 기록을 경신했다.

2일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장·단편 총 1805편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 1704편 대비 5.9%(101편) 늘어난 수치로 2023년 1374편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문별로는 단편 1590편, 장편 215편이 출품됐다. 단편은 전년 대비 85편, 장편은 16편 늘었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단편 부문에서 극영화가 1246편으로 가장 많았고, 애니메이션 150편, 다큐멘터리 113편, 실험영화 70편, 기타 11편 순으로 접수됐다. 장편 부문에서는 극영화 141편, 다큐멘터리 67편, 애니메이션 및 기타 5편, 실험영화 2편이 출품됐다.

모은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게 아니라 각기 다른 시선과 새로운 이야기가 모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은 출품작 중 예선 심사를 거쳐 10월 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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