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머신러닝(ML) 인재 발굴을 위한 첫 기술 경진대회를 연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일 ‘NEXT ML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9월1일 오전 10시부터 10월13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ML 개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2월 중순부터 토스 입사가 가능한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다.

대회의 주제는 ‘광고 클릭 예측(CTR) 모델 개발’이다. 참가자는 토스 앱 내 광고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의 사용자가 어떤 광고를 클릭할지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9월8일부터 10월13일까지 리더보드 방식으로 모델 성능을 평가하고, 상위 3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10월17일까지 보고서 제출과 코드 검증으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11월3일 발표된다.

총 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1위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30팀은 토스 채용 지원 시 서류 평가가 면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주관사 데이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