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4년 8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옛 청운동 자택에서 열린 고(故) 변중석 여사 17주기 제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4년 8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옛 청운동 자택에서 열린 고(故) 변중석 여사 17주기 제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8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16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 모였다. 제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현대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그룹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일 현대미래로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자리했다.

차세대 경영인으로는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청운동 자택은 200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상속받아 관리하다가, 2019년 정의선 회장에게 넘겨졌다. 범현대가는 매년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일(3월21일)과 변중석 여사의 기일(8월16일)에 맞춰 제사를 지내며 한 자리에 모이고 있다.

올해 역시 범현대가가 모두 청운동 자택을 찾으며 ‘현대가 결속의 상징’인 제사 전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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