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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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13일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293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77억원을 시현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88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론 영업이익 849억원, 당기순이익 665억원을 기록하면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매출은 1조7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WM(자산관리)와 트레이딩 부문은 긍정적인 증시 흐름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고 IB(기업금융) 부문은 충당금 설정 부담 완화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인수를 완료했고 오는 2026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칩타다나자산운용 인수 절차 진행 중"이라며 "동남아시아 금융시장에서의 신성장 동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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