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미국 조지아주 달튼 공장.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미국 조지아주 달튼 공장.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172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태양관 모듈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 효과 및 케미칼 직전분기 정기보수 기저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4464억원, 영업이익 156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호조와 함께 모듈 판매량과 가격이 모두 상승하며 직전분기(1362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390억원, 영업손실 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제품의 공급과잉 영향으로 일부 제품 가격이 하락했으나, 직전분기(912억원) 대비 정기보수 기저효과로 적자폭은 줄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079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는 국내외 경량복합소재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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