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가 국내 기업형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모집에 착수했다.
14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이날부터 기업형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국내 중형 PEF(사모펀드 운용사)를 선정한다.
펀드당 최대 500억원 이내로 출자할 계획으로 최소 결성 규모는 3500억원 이상이다. 바이아웃(경영권 인수)·그로쓰(성장투자), 크레딧(신용투자) 등의 전략이 허용된다. 선정 운용사 개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출자는 전년 말 기준 AUM(운용 자산)이 8000억원에서 2조원 이하인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운용사는 기관투자자로부터 350억원 이상 출자 확약을 받아야 한다. 공동 GP 형태는 불가하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 후 6개월 이내에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고 정량·정성 평가와 구술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여신투자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9월 11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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