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BMW 뉴 iX'의 사전 예약을 BMW 샵 온라인에서 시작했다. 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BMW 뉴 iX'의 사전 예약을 BMW 샵 온라인에서 시작했다. 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BMW 뉴 iX'의 사전 예약을 BMW 샵 온라인에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뉴 iX는 'BMW i' 브랜드의 전용 전기화 모델로 최신 전기 파워트레인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BMW 특유의 역동적 주행 성능을 고루 갖췄다. 

외관에는 새로운 대각선 무늬와 'BMW 키드니 글로우'기능이 적용된 세로형 키드니 그릴,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더해져 강렬한 인상을 준다. 또한 새로 도입된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에는 대형 공기흡입구와 리어 디퓨저, 트림별 컬러의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이 장착돼 스포티한 감각을 강화했다. 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는 M 전용 키드니 그릴, 23인치 휠, 검정색 사이드미러 캡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뉴 iX xDrive45는 기존 대비 82마력이 높아진 408마력의 최고출력과 71.4㎏·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뉴 iX xDrive60은 544마력의 출력을 지원하며, 최상위 모델인 뉴 iX M70 xDrive는 스포츠 모드에서 659마력, 론치 컨트롤 모드에서 112.2㎏·m의 최대토크를 구현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한다.

주행 거리도 개선됐다.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과 부품 최적화로 뉴 iX xDrive45의 배터리 용량이 약 30% 증가했으며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약 40% 향상됐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올해 3분기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트림별로 △뉴 iX xDrive45 1억2500만원~1억3000만원 △뉴 iX xDrive60 1억5000만원~1억5500만원 △뉴 iX M70 xDrive 1억7500만원~1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BMW 코리아는 사전 예약 개시에 맞춰 서울 중구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전국 주요 전시장에 뉴 iX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실내외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뉴 iX 사전 예약은 BMW 샵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상세 내용은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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