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롯데씨어터는 대학로 뮤지컬펍 '커튼콜'과 협업해 공연장 내 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커튼콜 인 샬롯'은 국내 공연장 최초로 시도되는 '공연장x뮤지컬펍' 컬래버레이션 공간이다. 샤롯데씨어터에서 오는 7월 공연되는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첫 테마로 문을 열며, 이후 '미세스 다웃파이어', '킹키부츠' 등의 작품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공간은 식음료 공간을 넘어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과 함께 뮤지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테이블 서빙 직원이 무대에서 배우로 변신해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샤롯데씨어터는 현재 진행 중인 작품을 주제로 한 큐레이션 공연과 이머시브 퍼포먼스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과 결합된 '커튼콜 패키지'도 운영된다.
한편 이번 협업은 샤롯데씨어터가 추진하는 '샬롯 프로젝트'의 두 번째 기획이다. 앞서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을 선보였다.
윤세인 롯데컬처웍스 공연사업팀장은 "공연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은 공연의 감동을 무대 밖에서도 이어가고자 하는 시도"라며 "뮤지컬과 관객 간의 거리를 좁히고 감동을 더 오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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