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수는 최근 진합, 유니크, 재원산업 등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에 수출을 지원하는 TISAX 인증 획득을 위한 정보보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TISAX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자동차 제조사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만든 인증 제도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서 필수적인 보안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 완성차 업체를 포함한 독일 자동차 산업 전반과 거래하기 위해서는 TISAX 라벨 인증이 요구된다.
파수는 국가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으로, 다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자체 방법론,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TISAX의 최고 단계인 AL3 라벨 획득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TISAX 컨설팅 사례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수의 컨설팅을 통해 최근 TISAX AL3 라벨을 획득한 기업으로는 진합과 유니크가 있다. 진합은 대전 소재 자동차 기능볼트 전문기업으로, 공동대표 이원준·임동만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왔다. 진합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안 내재화를 강화하고 고객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TISAX AL3 라벨을 획득한 유니크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중국과 유럽 등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유니크 역시 TISAX 인증으로 글로벌 고객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미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중국에 법인을 둔 이차전지 소재기업 재원산업은 파수의 컨설팅으로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 27001:2022) 인증과 함께 TISAX 관리체계를 수립하며 해외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우성 파수 상무는 "파수와 TISAX 인증 과정을 함께 한 고객사들은 이미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로, 이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파수가 일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필수 요건이 된 TISAX는 획득 과정이 매우 까다롭지만, 파수가 풍부한 실전 경험과 전문 인력으로 든든한 파트너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