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 진출 4년 만에 시장 확장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24 Hours of Le Mans) 행사장에서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네덜란드 등 4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1년 독일·영국·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진입한 제네시스는 총 7개국에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발표는 제네시스가 르망 24시에 참가한 데 이어 이뤄진 것으로,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제네시스가 신규 4개국에 출시하는 차종은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모델이다. 차량 인도 시점은 내년 초로 잡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를 비롯한 4개 나라의 고급 차 시장 규모는 약 93만대로 그 중 전기차(BEV)는 21만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는 또 전직 레이싱 드라이버 재키 익스를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고문으로 영입해 유럽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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