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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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단기채권 파킹형 ETF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는 연초 이후 3600억 원이 유입돼 순자산 8421억 원에 도달했고, 지난 2월 상장한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1837억 원을 기록 중이다.

두 상품 모두 시중 단기 금융상품 대비 돋보이는 만기 기대 수익률(YTM) 성과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와 은행 고객 중심 리테일 자금이 대거 유입된 점이 주목된다.

연초 이후 단기금리가 하락하며 최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CD91일 금리가 2.5~2.6%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 가운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YTM은 단기채권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2.9%,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는 3.3%를 기록 중이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2023년 11월 상장 이후 기준 금리가 3.5%에서 2.5%로 낮아진 상황에서도 적극적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단기채권 편입 전략으로 연환산 4%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 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과 기업어음(A2- 이상) 등 우량 단기 금융상품 중심 포트폴리오로 금리 변동 위험을 낮춰 운용한다. 저평가 우량 종목을 선별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잔존 만기 3년 이내 회사채 및 기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에 선별 투자하며 1.5년 내외 듀레이션 관리로 금리 변동에 따른 자본차익 극대화해 시중 금리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단기자금 파킹형 ETF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SOL 단기자금 파킹형 ETF는 철저한 크레딧 분석을 기반으로 저평가된 우량 종목에 투자해 시중 예금 및 MMF 금리를 상회하는 수익을 제공해왔다"며 "상장 이후 현재까지 업계 최상위권 YTM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며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국 또한 경기 둔화 흐름으로 연내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는 적극적 운용과 1.5년 내외 듀레이션으로 기준금리 인하기에 자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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