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이 출시 한 달 반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눈앞에 두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자사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이 출시 이후 한 달 반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실속형 요금제와 간편한 가입 절차, 통신·금융 결합이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우리WON모바일’은 ‘우리WON뱅킹’ 앱과 전용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전용카드 및 고금리 적금상품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 유입에 발맞춰 6월 한 달간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백화점 상품권(1명) △10만원권(25명) △5만원권(50명)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500명)을 제공하며, 전원에게는 요금제에 따라 1만~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증정된다.

이벤트 참여는 ‘우리WON뱅킹’ 앱 내 ‘우리금융그룹 서비스’ 메뉴에서 ‘우리WON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친구추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존 이용자가 친구를 추천하면 양측 모두 통신비 할인, 데이터 추가, 백화점 상품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향후 전속모델 장원영과 연계한 굿즈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우리WON모바일’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확대하겠다”며 “정부 정책과 업계 의견을 반영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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