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보호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고령자·에너지 취약계층·지역 주민 등 누구나 잠시 들러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전국 모든 신한은행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폭염 피해로부터 지역 주민들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고객이 금융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점포 환경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야외 장기 근무 근로자 등 에너지 취약 지역 주민들께서 영업점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시고 온열 질환으로부터 보호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