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전경. 사진=KISA
KISA 전경. 사진=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실적 관리와 평가 대응을 위한 '가명정보 활용 절차 설명회'를 오는 19일(세종)과 21일(서울)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및 합성데이터 개방 실적' 항목을 지난 4월 말 가점 항목으로 신설했으며, 각 항목별로 최대 5점씩 총 10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해당 실적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어서, 기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KISA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실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가명정보 활용 제도 및 사례 소개 △전문 컨설팅 기관의 가명처리 세부 절차 안내 순으로 진행되며, 실무자 대상 질의응답 시간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나은아 KISA 데이터안전활용단장은 "행정·공공기관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및 합성데이터 개방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공공부문의 데이터 개방과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해 교육·컨설팅은 물론 온·오프라인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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