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겔디 주마디로프 살림베코프대학교 총장과 홍현아 KMI 국제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MI한국의학연구소
아만겔디 주마디로프 살림베코프대학교 총장과 홍현아 KMI 국제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도르도이 그룹에서 운영하는 살롬베코프대학교와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18일 살림베코프대학교 아만겔디 주마디로프 총장 등 키르기스스탄 방한단이 KMI 광화문검진센터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하기 위해 체결됐다.

살림베코프 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도르도이 그룹은 키르기스스탄을 대표하는 대기업으로 무역, 유통, 건설, 제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1년에는 수도 비슈케크에 무역 및 유통 복합단지를 조성하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는 키르기스스탄 국세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MI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르도이 그룹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헬스케어 사업에 지속적인 교류와 사업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내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중앙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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