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말 선보인 맥주 '크러시(KRUSH)'의 캔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말 선보인 맥주 '크러시(KRUSH)'의 캔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자사 4세대 맥주 '크러시(KRUSH)'를 풀오픈탭 방식으로 리뉴얼해 이르면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캔 뚜껑 전체가 열리는 풀오픈탭 형태의 '크러시'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풀오픈탭은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형태의 제품으로 음용 편의성과 맥주 특유의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하던 500ml 제품이 풀오픈 캔으로 리뉴얼되는 것"이라며 "채널·업소별로 기존 재고 소멸 이후 대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 시점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고 부연했다.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ml병,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 및 355ml, 360ml, 470ml, 500ml의 캔제품, 1.6L, 420ml PET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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