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과 칩타다나증권이 함께 출시한 '파인픽' 앱은 △안면·지문 인증 시스템 △맞춤형 주식 추천 △실시간 시장 분석 리포트 등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파인픽 앱은 특히 인도네시아 내 주식 투자 신규 진입 고객층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거래 수단을 넘어 금융 초보자도 지식 습득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과 칩타다나증권은 이번 파인픽 출시로 한화투자증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칩타다나증권의 현지 시장 이해도를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칩타다나증권은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 산하에서 30년간 운영된 핵심 금융사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칩타다나증권 지분 80%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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