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2025 ACC 민주·인권·평화 숏폼 영상 공모전'을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민주·인권·평화 가치 △5·18민주화운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이다. 응모자는 이 중 한 가지 이상을 포함하거나 종합해 30~60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창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일반영상과 인공지능 활용 영상으로 나눠 응모가 가능하며,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작도 가능해 더 다양한 방식으로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표현할 수 있다.
공모전은 연령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청년·일반부와 만 18세 이하의 어린이·청소년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응모자는 개인 또는 2~5인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으며, 1인(팀)당 최대 3편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ACC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총 22개 작품을 선발해 오는 9월 1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28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채널 ACC, 미디어 월, 누리 소통망(SNS) 등 ACC의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교육 및 공공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ACC의 설립 배경인 민주·인권·평화 가치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시대와 세대를 잇는 창의적 콘텐츠가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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