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K금융그룹.
사진=OK금융그룹.

OK저축은행·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 초반부터 'OK골프장학생'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OK골프장학생'은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 시 연 최대 2000만원 장학금과 함께 아마추어 자격으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KLPGA 투어에서도 'OK골프장학생'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 20일 막을 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6기 장학생 출신 방신실 선수는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 초 열린 KLPGA투어 개막전에서는 5기 출신 이예원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하며 시즌 첫 포문을 열고 대상 포인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투어에서도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6기 장학생 출신 김민솔 선수는 KLPGA 드림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주로 떠올랐고, 4기 김가영 선수 역시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으로 장학생 위상을 높였다.

최근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에서 K-골프의 가능성을 보여준 오수민(8기), 정민서(9기) 선수 역시 모두 'OK골프장학생'이다. 오수민 선수는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9기 장학생 홍수민·박서진 선수도 각각 3위, 7위에 올랐다.

2015년 세리키즈 장학생으로 시작해 2023년 리브랜딩한 'OK골프장학생' 출신으로는 1기 김우정·신의경·이수연, 2기 권서연·박현경·임희정, 3기 윤하연·조혜림, 4기 김가영·윤이나·홍예은, 5기 박아름·이예원·황유민, 6기 김민솔·박예지·방신실·이정현, 7기 김가희·백송·임채리, 8기 양효진·오수민·이효송, 9기 박서진·정민서·홍수민 등이 있다.

이외에도 OK금융그룹은 골프 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을 개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한국대학골프연맹과 'OK금융그룹 한국 대학 골프대회'를 열어 한국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11년부터 남자 프로골퍼 이태희 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OK골프장학생' 1기 김우정 선수도 후원 중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OK골프장학생'들을 보며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K-골프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