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군 간부와 그 가족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 6종을 출시하며 장기복무 군인의 자산형성과 금융비용 절감을 적극 지원한다. 상품은 복무기간이 길수록 더 큰 혜택이 제공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배우자에게도 동일한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기업은행은 16일 ‘We Go Togethe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 간부 및 가족을 위한 수신상품 3종, 대출상품 3종 등 총 6종의 맞춤형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국군 종합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군인의 장기복무를 격려하고 복무 이후 안정적인 금융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취지다.

수신상품은 △IBK군간부우대통장 △IBK군간부우대적금 △IBK군간부우대중금채로 구성되며, 대출상품은 △i-ONE 주택담보대출(군간부 우대군) △임차자금대출(군간부 우대군) △IBK파워신용대출(군간부 우대군)로 구성된다.

특히 우대적금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연 1.5%p의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복무 10년 이하인 경우 연 0.5%p, 10년 초과 20년 이하인 경우 연 1.0%p, 20년 초과 시에는 연 1.5%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출상품 역시 복무기간 5년 초과 시부터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최대 0.4%p까지 대출금리가 낮아진다.

기업은행은 군인의 헌신을 함께 짊어진 배우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가족 단위의 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군인과 그 가족들의 헌신을 예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군의 가치 향상과 군 생활 이후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We Go Together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각 군과 함께 협력 사업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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