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에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핵심 성장 자원인 '홀리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3개 국가가 경쟁하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광산 전쟁'이 새롭게 추가됐다.

'광산 전쟁'은 '전초전'을 통해 서버 내 각 국가(벨라토·아크레시아·코라)를 대표하는 길드를 선발하고, 이후 상대 국가의 채굴기를 파괴하는 '국가전'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서버 최고 길드를 가리게 된다.

승리한 길드는 거래소 세금과 '독점 광산 채굴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전쟁의 승리 길드에게는 '최초의 정복자' 칭호도 제공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시즌제로 운영되는 월드 콘텐츠 '낙원쟁탈전'도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월드 내 총 4개 길드, 최대 200명이 한 전장에 매칭돼 우주정거장 내 '낙원' 점령을 두고 경쟁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들은 중앙 점령지 '낙원'과 보조 점령지를 확보해 점수를 획득하며, 전·후반 총 2라운드 종료 후 누적 점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시즌 포인트가 분배되고, 길드 순위 및 개인 기여도에 따른 보상도 제공된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광산 전쟁! 14일 출석', '홀리스톤 파편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5월14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된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작 MMORPG다. 지난 3월 20일 정식 출시 이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