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웨스트 한화비전 부스. 사진=한화비전
ISC 웨스트 한화비전 부스. 사진=한화비전

한화비전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보안 전시회 'ISC 웨스트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 영상보안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ISC 웨스트는 세계 3대 보안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7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물리 보안 분야 행사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비전은 자체 개발 AI 칩셋 '와이즈넷9'을 탑재한 카메라 라인업과 서비스형 영상관제 설루션(VSaaS) '온클라우드'를 비롯해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 기반 카메라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외에도 △보안 장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헬스프로'(HealthPro) △영상 분석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사이트마인드'(SightMind)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디자인프로'(DesignPro)는 설치 업체가 직접 솔루션을 설계하고 견적을 낼 수 있도록 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돕는다.

한화비전은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과 고성능 GPU를 탑재한 멀티 센서 카메라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화비전 카메라가 '엔비디아 생태계'에 진입하며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글로벌 영상 보안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AI와 클라우드를 적극 공략해 미국 시장 입지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보안 환경 개선을 넘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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