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모태사업인 애경산업 매각을 검토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 등이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약 63%를 처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직원들과 CEO 간담회를 열고 임직원에게 매각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경산업은 1954년 애경유지공업으로 출발한 애경그룹의 모태사업이다. 1985년 4월 그룹에서 생활용품 사업 부문을 떼어 설립된 회사다. 지난해 매출 6791억원과 영업익 4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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