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 사진=넥슨
카잔. 사진=넥슨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잔은 네오플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콘솔(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콘솔에 맞춘 조작 방식과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특징이다.

출시 전 체험판은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회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이후 스팀에서는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스팀 글로벌 매출 4위, ARPG 장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0점을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게임에서는 총 40개 미션이 제공되며, 무기와 스킬 조합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스토리 구조도 포함됐다.

출시 버전에는 시스템 개선과 밸런스 조정이 적용됐다. 일부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를 조정했고, 무기별 스킬 조정도 이뤄졌다. 쉬움 모드에서는 이용자에게 부여되는 버프 효과가 강화됐다.

넥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신규 보스와 전투 장면, 주요 인물인 '오즈마'의 키 비주얼 이미지가 포함됐다.

윤명진 네오플 카잔 총괄 PD는 "카잔만의 독보적인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다수의 테스트와 이용자 피드백 분석, 거듭된 수정 끝에 드디어 네오플의 첫 싱글 패키지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글로벌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하드코어 액션 RPG의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니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출시를 기념해 28일부터 자사 온라인 스토어 '넥슨에센셜'에서 굿즈 판매를 시작하며, 다음달 13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즈는 장패드, 포스터, 배경 엽서,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스티커, 키링 등 38종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오후 12시에는 카잔 공식 OST 앨범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키워드
#넥슨 #카잔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