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성균 한화시스템 DE1 사업단장, 딘 미치(Dean Michie)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장 대행, 스테픈 밀러(Stephen Millar) GME CEO. 사진=한화시스템
왼쪽부터 박성균 한화시스템 DE1 사업단장, 딘 미치(Dean Michie)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장 대행, 스테픈 밀러(Stephen Millar) GME CEO.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호주 혁신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호주 시장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호주 전자공학·통신 전문기업 GME와 26일(현지시각)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아발론 에어쇼'에서 관련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자사의 C4I 설루션 및 지휘통제·통신체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GME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과 호주 시장 내의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GME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호주의 전자공학·통신 및 안테나 전문업체로, 탄탄한 현지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40년 방산 핵심장비 제조 경험과 C4I를 비롯한 전자광학·레이다·항공전자 등 다양한 분야 역량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또한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호주 소프트웨어 기업 비저너리 머신스와도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AI 및 컴퓨터 비전(영상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 로보틱스 분야 전문가 집단을 보유한 비저너리 머신스는 민간·방산 분야 비전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비저너리 머신스는 △호주 군사 프로그램을 위한 C4I 시스템 △국방전자 및 ICT 스마트 설루션 △안티드론시스템 적용 수동 감지 시스템 △군용 차량 설계 및 시스템 통합 등의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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