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플러스에셋
사진=에이플러스에셋

법인보험대리점(GA) 최초 상장사인 에이플러스에셋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무경력 설계사 확충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24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8% 증가한 295억원, 당기순이익은 124.1% 증가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3% 증가한 316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계열사 나노엔텍의 연결 편입으로 회계상 처분 손실이 발생해 전년 대비 13.4% 감소한 1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해 실적 성장의 주요원인을 무·저해지 보험 판매 증가로 꼽았다. IFRS17 시행 이후 보험서비스마진(CSM) 확보를 위한 무·저해지 보장성 상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생명보험 부문에서는 단기납 저해지 종신보험과 경영인 정기보험의 규모가 커졌다. 손해보험 부문에서는 3대 질병(암·뇌혈관·심혈관) 치료비·수술비 보장을 강화한 무해지 건강보험이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말 4342명이던 설계사 수가 지난해 말 5227명으로 증가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향후 에이플러스에셋은 무경력 설계사 리크루팅을 계속 확대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설계사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무경력 설계사를 효과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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