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미래 성장을 이끌 차세대 기술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전시 공간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를 위한 체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공간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AI Home' △스마트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AI' △AI Home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볼리(Ballie)' △'투명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하만의 '전장 설루션과 오디오 기기'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의료기기 등 총 6개로 구성 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집안의 가전들이 서로 연결되고,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집을 더 똑똑하게 이해해 보다 안전하고 개인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AI Home'존 옆에는 '갤럭시 AI'존이 마련됐다. △일상의 다양한 주제로 AI와 대화 하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AI로 나만의 이모지(Emoji)를 만들거나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AI 아트 이젤' △AI로 문제를 쉽게 풀어 볼 수 있는 'AI 스쿨 키트' 등이 주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삼성전자의 주주총회장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먼저, AI Home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볼리(Ballie)' 존에서는 일상 속 볼리의 다양한 활동을 주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볼리존에서는 △AI에 기반해 필요한 정보 검색 △비전(Vision) 인식 기술을 통한 와인 추천 △스크린을 투사해 벽면에 영상을 재생해 주는 등 일상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마이크로 LED 144형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 '투명 마이크로 LED'를 설치해 미래의 디스플레이를 주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장' 존에서는 △Neo QLED 디스플레이를 전면 윈드쉴드에 투영해 새로운 차량내 시각 정보 경험을 제공하는 'Ready Vision QVue' △Neo QLED 기술을 내장한 세계 최초 HDR10+ 차량용 디스플레이 'Ready Display' 등 전장 솔루션과 △다양한 포터블 스피커와 헤드폰 등 오디오 제품도 소개했다.
'의료기기' 존에는 AI 진단 보조 기술이 탑재된 삼성메디슨의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기기 'HERA Z20' 등이 전시됐다.

주주체험전시 공간에는 최근 자회사로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이 걸어 다니거나 가볍게 뛰면서 주주들을 맞이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안건 표결 이후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DS부문장 전영현 부회장이 각각 삼성전자 DX와 DS부문의 2025년 사업전략을 주주들에게 공유하고,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주주와의 대화' 시간도 별도로 운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