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축제는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청계천로에서 개최한다고.

이번 축제는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진행한다.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공연, 대사관 홍보, 세계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대사관과 주한 외국인, 공연단, 시민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광화문광장의 대사관 존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 전시 및 체험, 기념품 및 특산품 판매도 이루어진다.

또 청계천 일대에는 세계 음식과 디저트를 소개하는 '세계 음식 존'이 조성되어 헝가리 란고시, 브라질 아사이볼, 콜롬비아 치즈 아레파 등 다양한 국제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치와 소울프렌즈 포토존, K-푸드 존 등 서울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글로벌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한 대사관 및 해외 도시들과 협력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