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북 '미니북 만들기'.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활동북 '미니북 만들기'.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실감형 콘텐츠로 어린이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해 'AR책카드3'과 'XR책놀이' 활동북인 '미니북 만들기'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AR책카드3'은 기존 'AR책카드1,2'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개발된 증강현실(AR) 기반 독후활동 자료로, 사서추천도서 10권과 연계해 제작됐다.

'XR책놀이'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놀이 활동으로, 앱을 통해 공간놀이, 사진 찍기, 녹음하기 등 움직이는 책 읽기 체험을 6개 언어로 제공한다. 여기에 어린이들이 동화 내용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니북 만들기' 를 새롭게 제작했다.

'AR책카드3'과 '미니북 만들기'는 전국 공공·작은·학교도서관에 약 5만부를 보급해 신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독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도서관의 날, 도서관주간, 독서의 달, 도서관의 달 등 주요 시기에 맞춰 배포해 어린이들이 더욱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독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파일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보급을 원하는 도서관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AR 기술을 활용한 독서 활동은 어린이들이 책을 더욱 생동감 있게 경험하고, 독서 흥미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감형 독서 활동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어린이가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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