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엔지니어링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52회 정기총회'에서 이해경 회장이 발언 중이다. 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27일 한국엔지니어링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52회 정기총회'에서 이해경 회장이 발언 중이다. 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부의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심의·의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15개 엔지니어링 분야(건설, 정보통신, 플랜트, 환경 등)를 총망라하는 단체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등 60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전략적 사업운영을 통해 목표 대비 일반회계 세입은 2.8% 증가하고, 세출은 12.9% 절감해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실현했다.

특히 학·경력자 승급제한 완화 등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령 일부 개정 지원,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적정대가 산출을 위한 (엔)표준품셈 21건 마련, (재)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설립 등 업계 발전과 산업진흥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의 대국민 인지도 확산 및 이미지 개선, 엔지니어링산업의 국제 표준화 운영 지원, 연구원 운영재산 출연 등 125.9억원(전년대비 6.9% 감액)의 일반회계 예산을 편성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25년 사업계획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위상강화, 업계 권익 도모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해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은 단순한 기술의 집합이 아니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위대한 산업으로 우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함께 협력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혁신해 나아가야한다"면서 "협회장으로서 엔지니어링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