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지주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를 추천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전일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공시를 게재했다. 공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동문, 이강원, 원숙연, 이준서 사외이사 연임과 함께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상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서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86년부터 씨티은행, 호주은행, HSBC은행 등 해외 유수 은행에 재직했으며 2011년부터 SC제일은행 기업여신심사부 상무, 여신심사부문장을 역임했다.

하나금융지주 사추위는 "서 후보는 금융 분야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금융회사에 근무하면서 금융에 특화된 여신심사, 위험관리, 재무분석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력 대부분을 글로벌 금융회사에서 근무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 및 규제 체계에 대해서도 높은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 및 사외이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풍부한 현장 경험과 리스크 관리 지식을 통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입장에서 소신있게 의견을 개진하면서 회사 경영진에 대한 견제 및 감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추천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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