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4일 한두희 대표이사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위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다음 달 19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임추위는 "한두희 후보자는 증권, 자산운용, 보험 등 다양한 금융업종에서 근무하며 금융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했다"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글로벌·디지털 등 신규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표이사 재임 중 보여준 성과와 리더십, 사업 추진력 등을 고려 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두희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장으로 시작해 자산운용사업부장, 트레이딩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한화생명 투자사업본부장과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거쳐 2023년 1월 한화투자증권 대표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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