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가 지난해 매출 1조105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NHN KCP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전년보다 4% 늘었다.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49조원으로 13% 증가했다. 이는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결과다.
NHN KCP는 "내수 침체로 이커머스 시장이 위축됐지만 국내외 신규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선불 라이선스 사업 진출 무역 결제 플랫폼 론칭 해외 결제 시장 진출 본격화를 통해 수익 모델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포스 사업과 함께 온·오프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규 플랫폼도 출시한다.
NHN KCP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1위 결제사로서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가맹점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제시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실적 기반을 넓히고 주주 가치 제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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