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493억원, 영업손실 481억원, 당기순손실 42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5%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손실을 적자를 지속했다.
컴투스홀딩스는 "관계기업 평가손실이 연결기준 손익지표를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대폭 성장했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회사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소울 스트라이크'가 새로운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했으며, '제노니아'의 지역확장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PC 및 콘솔 게임 기대작 7종을 출시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회사는 모바일 MMOARPG '스피릿테일즈'를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작년 11월 스팀 얼리 액세스를 진행한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도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1분기에 정식 출시한다.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도 연내 PC 및 콘솔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론 셰프(가제)',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가제)', '나의 꽃말 일지'도 올해 출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와 대만 권역에 출시한 '제노니아'는 그래픽과 게임성을 리뉴얼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키워드
#컴투스홀딩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