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6638억원, 영업이익 2156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6490억원, 영업이익 352억원, 당기순손실 16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7.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매출은 2조1130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9%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연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더 레드: 피의 계승자',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스팀)'까지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2년 간의 적자 시기를 지나 작년에 시장 기대치에 미치진 못했지만 일단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올해는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기대 신작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2021년 이후 3년만에 1주당 417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배당총액은 341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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