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9.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9.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오닉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고 110.3킬로와트시(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장 532㎞까지 달린다.

아이오닉9는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아이오닉 9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6000만원 초중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8일까지 아이오닉 9을 계약한 후 6월까지 출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스(BOSE) 리미티드 에디션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아이오닉 9의 상품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듣고 차량을 주행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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